선박 도장공은 선박의 표면을 보호하고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선박은 해양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부식 방지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특수 도료를 여러 겹으로 칠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도장 작업은 선체의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구획, 파이프, 장비 등 선박 전반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작업 전에는 표면의 녹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표면 처리(예: 샌드 블라스팅)를 하고, 이후 프라이머, 중간 도장, 최종 도장 순으로 진행됩니다.

조선 도장 작업은 단순히 페인트를 칠하는 것을 넘어, 도료의 종류와 특성을 이해하고 환경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하며 정확한 두께로 도장하는 숙련된 기술을 요구합니다.
이 직종 또한 E-7-3 비자(일반기능인력) 중 조선 분야 숙련 기능 인력에 해당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자격 요건 (E-7-3 비자)
선박 도장공으로 E-7-3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외국인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기타 요건: 범죄 경력 여부, 건강 상태 등 대한민국 법에서 정한 외국인 체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자격증 및 경력: 일반적으로 해당 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도장 관련 숙련 기능 자격증과 해당 분야 2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용접공과 유사하게 한시적으로 경력 요건이 완화되거나, 국내 이공계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 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관의 기량 검증 통과 시 경력 요건이 면제될 수 있는 예외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량 검증 및 교육: 입국 후 일정 기간 내에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또는 해당 과정 이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입국 후 기량 미달자에 대해서는 사내 또는 위탁 기관을 통한 기술 교육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선 분야 숙련 기능 인력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요건입니다.

국내 기업 채용 조건
외국인 선박 도장공을 E-7-3 비자로 채용하려는 국내 기업(조선소 또는 관련 기자재 업체 등)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고용 관리 능력: 외국인 근로자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와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야 합니다.
업종 및 규모: 선박 건조, 수리 또는 조선 기자재 제조업 관련 업체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 및 상시 근로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1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등의 요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내국인 고용 보호: 외국인 근로자 채용으로 인해 내국인 근로자의 고용 기회가 침해되지 않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력 확보가 어려운 경우 등에 고용의 필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건전성 및 법규 준수: 기업의 재정 상태가 건전하고, 세금 체납이나 임금 체불 등 법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채용 후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선박 도장공 E-7-3 비자는 조선 분야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직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도와 기업의 요건 충족 여부가 모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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